복수의 007 퀀텀오브솔러스 UN.OWEN ETC

007 퀀텀오브솔러스를 보고왔습니다 후우...
007이라는 시리즈의 명맥때문인지 굉장히 많은 말이 오가는 작품이죠
일단 제 입장을 밝히자면 지극히 보통이라고 느꼈습니다
배급사의 사자가 1번 울면 보통 2번 울면 명작
울지 않으면 자기들이 봐도 졸작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007은 두번 울더군요(제가 보기엔) 그게 기대를 증폭시킨 덕인지
내심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만 역시 그것이 실이 된 것 같습니다
개인적 감상은 뒤로 해두고...

스토리는 티져무비에서도 나오고 제목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영화내내 '복수'라는 배경이 아주 짙게 깔려 있습니다
그리고 복수를 위한 추격이 주력인 액션무비였지요
아무리봐도 추격전이 주력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영화는 추격에서 시작되어 추격으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사실 제가 예전 007은 너무 본지가 오래 됬고 바로 이전 시리즈작은 
보질 않아서 007의 원래 컨셉이다라던가 그런 건 말하기가 힘들군요
하지만 데스레이스라던가 강하게 비쥬얼을 강조하던 액션물과는
확실히 다른 액션의 맛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007시리즈라는 것 때문에라도 한번쯤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라고 하고싶지만 개인적으론 여전히 뭔가 비어있네요
이 영화를 보고 난 후 뭔가가 막막하고 허전한 그런 느낌이 떠나질 않습니다


그리고 사족이지만
영화 보는 내내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국장: 용의자 좀 그만 죽여

본드: 탁치니 억하고 죽었어요

덧글

  • 동사서독 2008/11/13 00:43 # 답글

    그리고 본드는 은퇴 후 목사가 되었다라든가
  • UNOWEN 2008/11/13 01:39 # 답글

    아가씨// 본드 하는말이랑 행동이 딱 그래요...
    동사서독님// 모...목사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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