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돼지 잡은 날 UN.OWEN ETC


수개월간 동전으로 살찌운 저금통돼지
더이상 동전이 안들어갈 정도가 되어 쨍그랑 깨버렸습니다
사실 저건 아래 고무마개가 있어서 계속 쓸 수 있는 저금통이지만
그 동전 꺼내는 구멍이 말그대로 동전크기만해서
동전꺼 꺼내는 것만 엄청난 중노동이라 아예 쨍 깨버렸습니다...

내심 내용물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아뿔싸...
왠 10원짜리가 저리도 많은지 OTL
거진 반절이 10원짜리 갖습니다;

어쨌든 세어본 결과는
총 2만 8백 3십원!!!!!!!
아아 언제나 생각하지만
저금통 깰 때마다 꼭 공돈 생기는 기분이라니까요 //ㅁ//
물론 주머니에 잔돈이 있으면 쓸모가 없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전 이렇게 한푼 두푼 외출하고 나온
잔돈 넣어두는 재미가 너무 쏠쏠하답니다

풍요의 기쁨도 잠시 전 다시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다음 저금통은 뭘 쓰면 좋을까...



ps: 저금통 깨서 나온 돈은 모두 어머니께 드렸답니다
물곤 공돈 생기는 재미도 좋지만 어머니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면 
기분은 그 이상 배로 좋거든요
여러분 모두 소소하게 모은 저금통 깨서 나온 돈으로
군것질하는 것도 좋고 취미 생활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부모님께 적은 용돈삼아 드려 보는 건 어떨까요 비록 금액은 적지만
마음은 여느때보다도 풍족할 거라 생각합니다

덧글

  • 배렁 2008/12/08 18:43 # 답글

    저도어제 한마리 땄습니다만 백원짜리만 만2천원 'ㅅ'
  • UNOWEN 2008/12/09 11:37 #

    만2천원!!
  • 김군 2008/12/09 11:34 # 답글

    내가 어릴때 10원짜리만 모아서 1년인가 2년 모아서 깼던 돈과 비슷하군,,,
  • UNOWEN 2008/12/09 11:37 #

    10원짜리는 왠지 한숨이 나오지 셀 때 언제 다 세나
  • 교수 2008/12/09 12:38 # 답글

    아 잔인한 언논
  • UNOWEN 2008/12/09 12:42 #

    아 잔인한 굣수...
  • 밥돌이 2008/12/09 21:23 # 답글

    쩍~ 가르셨군요....
    돼지 님에게 묵념....(가 아니잖아!)
  • UNOWEN 2008/12/09 22:18 #

    돼지 님에게 묵념...(이 아니잖아요!)
  • はひ 2008/12/10 00:55 # 답글

    돼지를 기르다 잡으신 언논씨~
    저에게 남은고기를!! 고기고기!!
  • UNOWEN 2008/12/10 05:45 #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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