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긋한 적벽대전2: 최후의 결전 UN.OWEN ETC


예전 2부작이란 걸 모르고 1편을 봤을 때 꽤나 한방먹은 느낌이었던 적벽대전
그 적벽대전의 후편 '적벽대전2 최후의 결전'을 보고 왔습니다

에... 삼국지를 제가 잘 모르는 편이기도 하고 길게 해도
뭐라고 표현하기가 어려우니 영화에 관한 제 평은 짧게 두문장정도로 쓰겠습니다
1. 느긋~윳쿠리~하고 길게 느껴지는 영화였습니다
2. 한편의 영화라기보다는 아주 잘 만들어진 '드라마'를 한번에 이어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이이상은 노코멘트~
평이 안좋다거나 좀 지루하셨다고들 말씀하시지만
그래도! 1편을 보셨다면 2편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주변에서 말하는 것처럼 그렇게 지루하고 재미없는 작품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ps: 영화관에서 제발 누구 죽는 모습에서 '어머 어떡해' '거기서 죽으면 어떡해'라고
꽤 멀리있는 좌석에도 들릴정도로 크~게 말씀하시는 건 좀 삼가해주세요 
영화보다가 저런 경우는 보통 피크인 장면들인 경우가 많은데 솔직히 정말 깬다구요


덧글

  • tore 2009/01/27 00:01 # 답글

    10만 화살 받아오기...(였죠?)
    어차피 1편도 안본사람은 깔끔하게 2편도 안보는게 나을듯하네요!(영화 못본지 몇달...)
  • UNOWEN 2009/01/27 00:17 #

    1편을 보지 않으면 이해가지 않을 부분이 조금 있습니다
    1편을 안보신 분들에게는 사실 이것에 관해선 추천드리기가 애매하네요
  • 빌라덴 2009/01/28 16:40 # 삭제 답글

    아니 수상한 전법들을 써서 좀 놀랐음... 적벽대전이 무슨 노르망디 상륙작전도 아니고...
  • UNOWEN 2009/01/29 05:41 #

    기상천외한 작전이 많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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