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도 심심하고 어제 사온 군것질거리는 벌써 질렸고
안경수리할겸 간 김에 롯데마트에서 몇병 또 집어와버렸습니다
그리고 오늘 딴 녀석은 프랑스산 라거맥주 크로넨버그1664입니다
일단 병모양이 꽤나 특이합니다 다른 맥주병처럼 굴곡을 그리지 않고
비스듬하게 생겼으며 라벨이 아래쪽이 아닌 위에 붙어있습니다
잔에 따른 색은 밝은 것 같지만 호가든과 비교하면 오히려 진해보이며
다른 맥주에 비해 색보다도 투명한 느낌이 꽤나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맛을 보고 처음 느낀 것은 '꽤나 평범한 맛?'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마실때는 시원하면서도 다른 맥주보다 무척 부드럽다고 느꼈지만
그 외에 맛에서 굉장히 특징이다 싶은 건 느껴지지 않은 것 같네요
마지막에 살짝 씁쓸하게 감도는 기운은 조금 강한 것 같습니다
강하게 일순 쓰게 느껴지는 게 아닌 연한 쓴맛이 입안에 꽤 오래 남는 것 같군요;
어떻게 보면 특징이 강하지 않다고 느껴지는만큼
취향을 많이 타지않고 즐기기에 좋은 맥주 같습니다
하지만 가격은 2680원으로 조금 비싸게 느껴집니다;
덧글
이번 리뷰 카테고리도 음식, 영화, 기타리뷰 따로 있던 걸 하나로 합친거에요 OTL
부럽슴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