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맥주 하버레드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드링크(알콜)포스팅!!!
오늘은 저번에 사지 못했던 독일맥주 하버레드입니다.
저번에 사지 못했던 이유가 웃기다면 참 웃긴 것이 분명
낱개 캔으로 진열되어 있었고 가격도 낱개로 되어있어서
계산대에 들고갔더니 '손님 이건 박스로만 팔아요' 어엉?!
뭐 그때는 다른 맥주를 잔뜩 산상태라 그냥 포기했었죠.
오늘 가서 다시 물어보니 낱개로 구매 가능합니다라길래 덥석

일단 잔에 따라보니 색은 진한황색 주홍빛이라고 불러도 될
캔의 색깔처럼 붉은 빛깔의 달콤할듯한 색을 띄고 있습니다.
일단 바로 마셔본 느낌을 말하자면 독특한 향, 거품은 적음,
쏘는 느낌은 제법, 마신 직후의 독특한 쌉싸름함이 일순 느껴
졌다가도 맥주를 마신 것이 금방 말라버리는 느낌이랄까요.

가격은 할인 기간 한캔 1600원(롯데마트기준)으로 가격대비로는
꽤나 괜찮은 나름 추천할만한 맥주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즐기는 맥주가 따로 있기에 제가 이걸 다시 마실 일은 없을 것 같군요.

덧글

[Allenait]

독특한 색이군요. 유럽 맥주는 벡만 마셔 봤었는데 기회 되면 한번 시도해 봐야겠습니다

[오웬＆귀공]

색깔만큼 향도 독특한 게 있어서 조금 취향을 탈 것도 같아요.

by 오웬

[츤제위집사]

1600원이라...
흠....좋을것 같네요..ㅎㅎ
하지만 기숙사내에서는 음주 금지!ㅠㅠ

[오웬＆귀공]

아쉽!! 기숙사!!

by 오웬

[venom]

전 지병(만성두통) 때문에 술 마시면 안 되는 신세인지라.. 왠지 이런 포스팅을 보고있자면 부럽네요 :D

-by.venom

[오웬＆귀공]

만성두통... 뭐 사실 술은 안 마시는 게 최고이긴 하니까요; 돈도 슬금슬금 잘 빠져나가고... 끊을 수 없는 군것질 같은 기분이랄까요.

by 오웬

[젊]

홍삼캔디와 말총 닦는 송진의 색깔이다
달달해보여
달달하진 않은건가

[오웬＆귀공]

안달아 안달아 오히려 쌉쌀해

by 오웬

[여걸]

우연히..편의점에서 판매하길래...마셔보았는데...꽂혔다는..
지금도 컴터를 하면서 3캔째 마시고 있답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