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지... 어째 용돈을 받자마자 순식간에 슈욱~하고들 날라가 버리는군요.

어제 오후 혹시 맘에 드는 옷이 있어줄래나 해서 테크노마트엘 쉬엄쉬엄
갔었던건데 어째서인지 테크노마트를 나오는 제 손엔 령제로-붉은나비-가...
그 날 저녁, 식사나 같이 하자고 부르기에 장소를 보니 지하철로 2역만 가면
된다는 것을 발견하고 또 쉬엄쉬엄 갔다가 음반매장발견! 혹시나 싶어서
me: (있을 것 같진 않지만)노라조 2집 있어요?
주인: 네 1만3천원입니다.
!!!!!!!!같이 식사나 할까하고 나갔었던 건데 어느새 제 손엔 노라조2집이...
그리고 어제 식사후 생각외로 2차를 상당히 오래 즐긴데다, 노래방까지 간
멤버들은 교통편이 거의 끊긴 상태러 어쩔 수 없이 저희집에서 1일 숙박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먹고 집에서 느긋하게 배웅이나 할까 했었는데
북오프를 간다는 말에 고민고민하다가 한번도 안 가본 곳인데 주변에서
얘기가 많길래 너무 궁금해져서 결국 쫄래쫄래 구경만 할까 했던 건데!
어째서인지 제 손엔 마크로스7 갤럭시 네트워크챠트와 현시연 9권이...
뭐랄까나 구매해놓고 만족은 하고 있지만 어째 너무 순식간에 돈들이
빠져나가는 바람에 약간 허하게 느껴지는 지갑에 당황중에 있습니다.
ps: 북오프 확실히 소문대로 드물지만 원하는 물건을 저렴하게 손에 넣을 수 있는
꽤나 좋은 곳이더군요. 게다가 물건 구경하다보면 시간도 금방금방 지나가버리고~
이번엔 음반, 만화책쪽만 둘러봤는데 다음에 가면 애완동물이나 바느질관련 잡지가
있는지 잡지쪽도 찬찬히 둘러봐야겠습니다.
덧글
by 오웬
by 오웬
-by.venom
by 오웬
하고 후회하는 게 나으며
그게 사람이다.
는 좀 아닌가
by 오웬
마침 페르소나3FES도 빅히트판 붙어서 쉽게 구한 거구요.
by 오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