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한 건 성별이 다른 성룡 2마리뿐...
1. 먼저 스크롤로 갑니다. 드래곤케이브 유저라면 당연히 자주 쓰는 스크롤!
자신의 용들을 한데 모아놓은 캐릭터모음창 같은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2. 그리고 교배시키고 싶은 용의 Action을 클릭합니다.
3. 그럼 아래와 같이 옮겨지게 되는데 여기서 Breed를 클릭합니다.
Kill은 용을 스스로 죽이는 것이고 Release는 용을 야생에서 살도록 풀어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Describe는 자신의 용에 자신만의 설명을 덧붙이는 기능이라고 합니다. Kill과 Release의 차이점이라먼 Kill당한 용은 아예 사라지지만 Release가 선택된 용은 야생용으로서 드래곤케이브 서버내에 계속 살아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야생드래곤 페이지를 찾아가면 사람들이 풀어준 용들을 볼 수 잇습니다.
풍문에는 그렇게 풀려난 야생드래곤들이 교배해서 나은 아이들이 미스테리알에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만 어디서 들은 이야기인진 기억이 나질 않네요. 참고로 미스테리알은 절대 알트종이 나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특정 드래곤의 개체수 조절에 영향을 줄지도 모른다라는 생각은 조금 들긴 하네요.
4. 어쨌든 Breed를 클릭하면 현재 교배가 가능한 용이 나열됩니다.
5. 교배할 용을 선택까지 해서 눌렀다면 결과가 바로 나옵니다.
용들이 서로에게 관심이 없거나 비호감인 상태라면 알이 나오질 않습니다. 알은 교배한 용들의 종류를 쫓아가며 낮은 확률로 알트종(돌연변이)들이 태어납니다. 교배가 무사히 될 경우 0개~4개까지 알이 나옵니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용2마리를 교배해서 나온 알의 경우 1개만 소유 가능합니다. 아쉽게도 2개이상이 나오면 1개를 선택하고 나머지는 자동적으로 버려지죠. 물론 저같이 2세는 키우지 않는다라는 방침이라면 그 1마리마저도 다른 이가 키우도록 방출할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현재 릴리시즌의 짝은 정하질 않은 상태라 교배후의 스샷은 없습니다.
6. 교배 후의 해당용의 상태창으로 가면 지금껏 낳은 아이들 상태를 볼 수 있습니다.
모델은 제가 제일 귀여워하는 스칼렛스톤~
보시는 바와 같이 Children에 나열된 이름(코드)들이 지금껏 스칼렛스톤이 나은 아이들입니다. 저 아이들을 클릭하면 아래스샷과 같이 자신을 낳아준 부모의 이름이 표시됩니다. 그리고 그 아이가 낳은 아이들도 표시되어서 계보를 이어가는 재미도 쏠쏠하죠.
이것으로 교배 관련은 간~단하게 끝났습니다.
사실 클릭 몇번으로 해결되는데다가 원래 복잡한 것이 별로 없는 간단한 펫들이니까요.
뭐 그래도 매력적인 것이 있다면 소소한 부분부분 설정이 무척 재밌거든요. 제가 감탄했던 설정중 하나만 더 써보겠습니다.
위에도 썼다시피 알을 버릴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버리는 건 알에서 깨어난 해츨링도 됩니다만 알의 경우 버린다를 결정하면 100퍼센트 버려지지만 해츨링의 경우 일정확률로 실패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가 뭔고 하니 해츨링을 버릴 때는 해츨링이 자는 사이에 몰래 갖다 버린다는 설정이라 만약 그 해츨링이 버려지는 도중 깨어나면 주인을 다시 졸졸 쫓아오는 바람에 실패한다고 합니다.
상상만 해도 너무나 귀엽죠... 작은 해츨링을 어쩔 수 없이 버리려는 주인, 하지만 영문 모르는 해츨링은 주인 뒤만 해맑은 눈을 말똥거리며 아장아장 쫓아와버리고, 그리고 거기에 감동한 주인은 계속 키우게 된다는 이야기가!!(?!)랄까나 정말 그런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죠. 버리려는데 실패했다가 아 이아이는 내가 키워야겠구나 하고 계속 키우는 분이!!!
키우는 방법도 무척 간단하고다 자라면 장식과 교배뿐이 되지 않지만 마냥 귀여운 용들
귀여운 용아가 1~2마리쯤은 키워봐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덧글
물론 알을 낳았을 때도 1개만 가지고 나머진 자동버림이 되구요.
버려지면 abandoned에 알과 용(해츨링까지만 가능)이 이동되는데
다른 사람들이 보고 주워가서 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물론 아쉽게도 직접 키우는 것보단 죽을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by 오웬
그녀석의 특징을 빼먹었네요.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by 오웬
비호감이였군요...하하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