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참으로 바나나치즈빵~

어제 미니 베이비 벨 치즈로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고나니 집에 다른 치즈가 있던 게 생각이 나더군요. 그래서 어머니께 물어서 꺼내보니 이건 녹여먹는 게 더 맛있는 치즈! 그래서 식빵위에 얹어서 녹여먹으려다가 바나나가 눈에 띄길래 넣어봤습니다.
재료는 초간단~ 바나나 1개, 식빵 한쪽, 위를 덮을만큼의 치즈(피자치즈등)

간단하게 바나나를 세로로 2등분해서 빵위에 얹고 치즈를 얹은 뒤에 전자렌지로 녹이면 끝!  조리법도 간편 재료도 간단 그런데 맛은 의외로 잘 어울렸습니다. 부드러워진 달콤한 바나나와 쫄깃하고 짭쪼름한 치즈가 이렇게 잘 어울릴 줄은 몰랐어요. 하긴... 제가 좋아하는 피자도 파인애플 피자니 어느정도 기대는 하고 있었지만, 생각외의 맛이 나와주었습니다.


ps: 누나가 다이어트용으로 사둔 바나나를 너무 써버려서 곤란하게 되었습니다.
ps2: 바나나 자르다가 고양이 울음소리에 놀라 손을 베고 말았습니다.
아까 낮에는 사전이 오른쪽 새끼 발가락에 모서리를 중심으로 떨어졌는데
아무래도 어제 왼발을 뜨거운 물에 데인 것도 그렇고 액이 꼈나 보네요.

덧글

[검은월광]

실제로 만든 거였군요.

그냥 전 만들어진 제품인 줄 알았습니다.

[오웬＆귀공]

아하핫; 시중에 바나나피자라는 것도 있다고 들었으니 혼란이 갈만하네요.

by 오웬

[Allenait]

어이쿠 손까지(..) 괜찮으신 겁니까

[오웬＆귀공]

이젠 회복완료~

by 오웬

[츤제위집사]

저..저런;;;
당분간 조심해야 할듯;;;;

[오웬＆귀공]

이미 어느정도 액은 지나간 듯!

by 오웬

[はひ]

저에게 저 메뉴를 주었다면 먼저 치즈를 먹고, 식빵을 다음으로.. 마지막으로 바나나를..
이렇게 따로 먹을 거 같은..

[오웬＆귀공]

낱개군요!

by 오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