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미구엘 페일필젠

오늘의 맥주는 산미구엘... 예전 주류박람회에서 마시고 무척 맘에 든 맥주입니다.
마트에 혹시 새로운 게 없나해서 갔다가 허탕치고 오는 길에 초코우유나 마실려고
편의점에 들렸는데 산미구엘이 보이더군요. 집에서 마셔본 적은 없기에 사왔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특징이라면 열자마자 느껴지는 고소한 향과 꽤나 맑은 색깔입니다.
맛이라면 꽤나 깔끔하게 느껴집니다. 넘어가는 맛도 시원하고 뒷맛도 깔끔
깔끔하기에 확실히 시원하게 느껴지는 맥주지만 뭔가 허전하게 느껴지네요.

가격은 편의점에서 2800원으로 구매했으며 알콜도수는 5%, 용량은 320ml입니다.
깨끗하고 시원한 맛에선 높은데다 주류박람회에선 그렇게 맛나게 느껴졌는데
지금 마셔보니 뭔가 허전한 게 제 취향은 아닌 것 같이 느껴지는 맥주입니다.
뭔가 심히 아쉽군요...

덧글

[Allenait]

산미구엘은 맛이 그럭저럭이라던 것 같더군요.

[오웬＆귀공]

깔끔하긴 한데 그만큼 특징이 없는 것 같이 느껴집니다. 그러니까 단점이 없는만큼 엄청난 장점도 없다...랄까나요.

by 오웬

[츤제위집사]

난 주류박람회 못 갔어..
징징..
돈이 없어성..징징..

[오웬＆귀공]

다음 기회에!

by 오웬

[딤딤＆만삐]

[만삐] 산미구엘, 고소하고 시원해서 좋아하던 맥주인데...
안 마셔본 지 좀 되었네요 ㅇㅅㅇ

[오웬＆귀공]

무척 시원하고 고소하고 깔끔하지만 저한텐 임팩트가 부족한 것 같았어요.

by 오웬

[카이º]

저도 뭔가 부족한 느낌에 손이 안가는 제품입니다

역시 한국인에겐 호가든이 ;ㅅ;?

[오웬＆귀공]

개인적으론 그롤쉬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by 오웬

[젊]

적절한 맥덕의 적절한 초코우유 -> 외제맥주 스위칭이다.
고소한 향이라면 군침땡기는데?

[오웬＆귀공]

그런데 고소한 향은 일순이고 깔끔해서 그렇게 크게 향이 남진 않아.

by 오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