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줄타기 열중중인 모코... UN.OWEN ETC


오전중엔 어머니가 운동하러 가시기에 저 혼자 집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되면 모코녀석은 집에 있는 유일한 사람이 저이기에 저한테 계속 붙어다니려고 하죠.
제 방엔 모코가 무서워 하는 것(빨간색의 장식물, ps2패드)도 많고 한동안 놀아주고 나면 이게 은근히 지치기에 잠시 새장에 넣어놨습니다만 어느새 또 제방앞에 와서는 문을 막 긁지 뭡니까... 결국 들여놓고 있는데 한눈 팔면 꼭 하는 짓! 모코가 줄타기를 자주한다는 건 자주 썼지만 설마 이런 아슬아슬한 곳까지 자유자재로 올라타는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저 미끄덩한 줄을 대체 무슨 힘이 있다고 저렇게 붙잡고 올라가서는 균형을 잡고 물어뜯는지 정말 볼 때마다 신기합니다... 전선 물어뜯는 것만큼은 혼내켜도 애가 미동도 안 하더군요;
 
사진을 찍으려고 들이대자 바로 쳐다보는 모코...
마치 '뭘 봐!'라는 느낌입니다.
사실 저대로 냅둬도 문제 되지 않냐고 하셔도 저 줄을 타고 저기 있는 고양이 인형이나 DVD박스들을 해코지 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랍니다.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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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역시 귀여워요 우리 모코 //ㅁ//

덧글

  • 黑白 2009/06/17 23:52 # 답글

    하우웅~ 귀여워~ 가져갈래~
  • 오웬&귀공 2009/06/17 23:59 #

    다메데스!

    by 오웬
  • Allenait 2009/06/17 23:52 # 답글

    모코가 붉은 색 장식물을 무서워하나요??
  • 오웬&귀공 2009/06/17 23:59 #

    네 특이하게도 붉은색의 장식물을 무척 무서워하더라구요. 그것만 눈에 띄면 털을 확 부풀리면서 부리 가는소리내면서 공격준비 및 뒷걸음질... 제가 정말 알고 싶은 게 왜 붉은장식물을 무서워하는지 그것만큼은 정말 알고 싶어요.

    by 오웬
  • 츤제위집사 2009/06/18 00:41 # 답글

    열심히인 모습이 귀여운 모코~
  • 오웬&귀공 2009/06/18 03:19 #

    언제나 귀엽죠~

    by 오웬
  • venom 2009/06/18 03:00 # 답글

    새도 나름 공포스러운게 자기 관심에 가는게 걸렸다~ 하면 생각보다 강한 악력의 부리로 물거나 콕콕콕 찍으니...; 혹시나 하지만 실수라도 모코한테 찍히거나 물리시질 않길 바랍니다 ;)

    -by.venom
  • 오웬&귀공 2009/06/18 03:19 #

    이미 늦은 조언이에요... 몇번 물린데다가 얼마나 아픈지 원...

    by 오웬
  • 하늘이엄마 2009/06/18 09:31 # 답글

    모코는 귀여워요///
    정말 눈테-비눈테라는 차이이지 저희 하늘이랑 하는짓이 너무나도 비슷해 깜놀.
    하늘이도 혼자 놔두면 꺼내달라고 난리에 제가 풀어놓고 자리비우면 어느새 발밑까지 쫓아와 있거든요-ㅜ_ㅜ
    어리광쟁이 모란이 키우는 오웬님과 저의 업보인것 같습니다..흐윽...ㅠㅠ

    그나저나 저 줄타기는 모코도 혼내도 안 고쳐지는 부분이군요.
  • 오웬&귀공 2009/06/18 16:29 #

    혹시 모란앵무들은 뭔가 사람이 감지 못하는 커넥션을 가지고 있는 것 아닐까요. 똑같은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이라던가...

    by 오웬
  • 2009/06/18 21:29 # 답글

    대체 어떤 생각을 하면서 움직이는지 모르것어 동물들은 ;ㅅ;

    근데 타일러라 써져있는건 무슨 물건인겨
  • 오웬&귀공 2009/06/18 21:40 #

    저렴하게 구매한 캡틴테일러 DVD박스셋이라네~

    by 오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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