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성장수는 2.5코 동탁, 2.5코 고순, 2코 어부라, 1코 진란입니다.
구성장수중에 변한 게 있다면 2코스트 부분의 창병 염행이 어부라로 바뀐 것입니다.
어부라는 스탯도 좋고 선략도 무척 좋은 편이라 인기많은 창병무장이랍니다.
사실 제가 어부라를 안 갖고있기에 염행을 썼던 건데 지인분께 빌려써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특이점이 있다면 항상 쓰던 군사인 가후가 마속으로 바뀐 것,
덕분에 2세력덱이 되어 최대사기 3이 닫힌 상태가 되었지만 포학을 비롯한
계략들이 저사기 계략에 속하기에 딱히 부담은 느끼지 않았습니다.
이번경기는 무난한 출발을 보여줬습니다.
상대방이 초반에 주춤한 덕분에 무려 아무런 병력 손실없이 첫번째 포학을 쓰고 올라갔죠.
허나 도원결의를 얕본 점+마속의 회복분진을 너무 믿은 점으로 인해 대핀치까지 갔었습니다.
뭐... 회복분진은 항상 상대만 해봤고 써본 건 처음인지라 성능을 너무 과신해버렸습니다.
운 좋게도 아주 약간의 성게이지를 남기고 방어성공 그리고 이어지는 고순무쌍으로 재역전!
동탁이 자성게이지를 깎아먹는 계략이어서인지 이상하게 자주 아슬아슬한 경기가 나오네요.
ps: 어부라의 선략과 마속의 회복분진에 익숙치 않았기에 둘 다 완전 오발이었습니다 ㅠ
ps2: 어째 이 영상을 올렸던 것 같은 데자뷰~가... 그러나 찾아도 안 보이고 이것참...
도원결의 설명도 썼던 기억이 분명 나는데 대체...
*단어설명
1. 선략 비굴완살: 카드가 위를 향하고 있을 경우 무력이 오르고
(상대방의 사기가 적을수록 효과가 커집니다) 아래를 향하고 있을 경우
무력이 오르고 이 상태에서 적군을 철퇴시키면 완살이 발동됩니다.
어부라의 계략입니다.
2. 선략: 카드가 향하는 방향에 따라 효과가 달라지는 계략을 말합니다,
3. 완살: 철퇴시 기본적으로 30초의 부활시간이 걸리는데 완살당할 경우 20초가 추가됩니다.
즉 부활까지 50초라는 엄청 긴 시간이 걸리므로 상당히 위협적인 효과입니다.
4. 회복분진: 범위내 아군의 병력을 차츰차츰 회복시켜줍니다.
회복속도는 느리지만 지속시간이 무척 길기에 우습게 볼 수 없는 마속의 오의(진략)입니다.
5. 도원결의: 범위내 아군의 무력을 대폭(현재 10) 올려줍니다.
필요사기가 7로 다른 호령보다 조금 무거운 편인데 효과가 큰만큼 강한 패널티가 있습니다.
무려 효과가 지속되는 도중 효과를 받고 있던 무장중 하나라도 철퇴할경우 효과를 받고 있던
다른 무장들도 '전부' 철퇴해버리는 무시무시한 패널티가 있습니다. 그야말로 도원결의죠.
덧글
동탁이 포학하니까 그렇죠~